시민정치

[이민세의 시민정치]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고양지부, 33차 서명운동

민세 만세 2013. 7. 13. 23:52

 

공교육살리기고양학부모연합(대표 이민세)에서는 7월 13일(토)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역에서 '공교육살리기 33차 서명운동'을 벌였습니다.

 

지금은 장마철이고 오전엔 빗줄기도 강했기 때문에 '설마???' 오늘도 서명운동을 할까 하신 분도 계셨을지 모르겠지만... 에이, 틀리셨네요. 

 

하늘에서도 도움을 주셨을 뿐만 아니라, 이 나라 교육이 무너져 내리고 있는 이 마당에 어찌 비가 온다고 서명운동을 중단할 수가 있겠는지요.

 

특히 오늘은 우리 사회의 원로이신 권정효 선생님께서 몸소 현장을 찾아주셨고, 한편으론 그 어느 때보다도 청년들이 서명운동에 대거 참여해줌으로써 너무나 반가웠고 고마웠고 뜻이 깊었던 날이었습니다.

 

작은 아이는 가슴에 안은 채로 두 아이를 동반한 엄마가 비가 오는 데도 불구하고 가던 길을 멈추고 서명을 할 때는 과연 그 엄마께서 어떤 생각을 하셨을까요?

 

어느 한 분께서는 "이제서 서명운동을 하면 어떻하냐. 진즉부터 했어야 하지 않았느냐. 너무들 수고가 많다"고 하시면서, 한동안 발길을 돌리지도 않으시고 서명 현장을 지켜봐 주시기도 했습니다. 과연 그 분께서는 어떤 생각을 하고 계셨을까요?

 

서명에 임해주신 분들 모두께 다시금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