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20일(목), 오늘은 백마고등학교 '학부모총회' 참석자 분들께 인사를 드릴 기회가 있었습니다. 저의 대표공약이 '학교환경개선'인 점을 감안할 때 나름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이어서는 인근의 백송마을도 두루 둘러보고자 하였던 바,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많은 주부님들께 인사를 드릴 수가 있었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뜻밖의 기쁨'은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저녁을 먹으러 단지 내 공원길로 돌아오면서, 앞에서 다가 오시는 말쑥하신 중년 분께 '안녕하세요? 건강하십시요.'라고 인사를 드렸더니 반갑게 대해 주시길래, 다가가서 '명함을 한 장 드려도 되겠습니까?' 라고 여쭈었더니, '후보님께서 쓰신 동아일보 글을 잘 봤습니다.' 라고 하시더란 말입니다.
저는 순간적으로 깜짝 놀랐지요. 글을 봐주신 것도 감사한데, 어떻게 제 이름까지 기억을 하고 계셨을까요?
길목에서 우연히 만난 분이 저의 글과 저의 이름을 기억하고 계셨었다는 것, 이것이 참으로 묘한 느낌을 불러일으켜 주었던가 봅니다.
'뜻밖의 기쁨'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요?
- 경기도의원선거 고양시 '백석동, 마두동. 장항동' 예비후보, 민세! 만세! 이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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