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보복 운운은 국민선동 기만술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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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200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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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민노당 그리고 좌파진영에서 이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이 마치 후임정권의 정치보복에서 비롯된 것인 양 호도하고 있음은 실로 매우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일부 국민들 또한 이러한 저들의 억지 주장에 별 생각 없이 현혹되고 있음도 서글픈 일이 아닐 수 없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전 정권에 대한 비리가 연이어 터져 나오고 있는 이유는 우리나라 법체계상 현직 대통령은 재직 중에 형사소추를 당하지 않도록 명문화 돼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부득불 전임 대통령의 비리는 결국 후임 대통령의 등장에 때 맞춰 하나씩 둘씩 밝혀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물론 이 경우에도 당사자에게 아무런 허물이 없다면 별 문제가 될 것도 없다. 이렇게 볼 때 야권이나 좌파들도 이런 점을 모를 리 없을 것인데 이처럼 안하무인으로 날뛰고 있는 것은 결국 국민을 선동해서 이 나라를 뒤엎겠다는 술책과 전혀 다르지 않다고 봐야 할 것이다. 이에 정치권은 조속히 내우외환의 현실을 직시하고 본연의 직분에 충실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이민세 / 뉴라이트경기연합 공동대표 겸 대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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