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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너무 처참한 심정이었다. 아들에게도 큰 죄를 지은 기분이었다.

민세 만세 2015. 8. 14. 17:40

+ “어제 긴 하루를 보냈다. 처음에는 정말 황당했다. 제가 모르는 병역 비리가 있는가, 
그래서 혹시나 해서 아내에게 다시 물었다. 혹시 누군가 의사에게 (아들 병역 문제를) 얘기한 적이 없냐고. 그랬더니 정색하며 그럴 리 있냐고 저에게 물었다. 
그리고 제 아들에게 다시 물었다. 친구나 아는 의사를 통해 말한 적이 있냐고. 그랬더니 아들이 너무 침통한 표정으로 제게 말했다. 어떻게 아버지가 저를 믿지 못하시냐고. 
저는 너무 처참한 심정이었다. 아들에게도 큰 죄를 지은 기분이었다.[펌]

- 고양시정치개혁추진시민연대 대표 민세 만세 이민세

“어제 긴 하루를 보냈다. 처음에는 정말 황당했다. 제가 모르는 병역 비리가 있는가, 그래서 혹시나 해서 아내에게 다시 물었다. 혹시 누군가 의사에게 (아들 병역 문제를) 얘기한 적이 없냐고. 그랬더니 정색하며 그럴 리 있냐고 저에게 물었다. 그리고 제 아들에게 다시 물었다. 친구나 아는 의사를 통해 말한 적이 있냐고. 그랬더니 아들이 너무 침통한 표정으로 제게 말했다. 어떻게 아버지가 저를 믿지 못하시냐고. 저는 너무 처참한 심정이었다. 아들에게도 큰 죄를 지은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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