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는, ‘저는 새누리당을 안좋아해요.’라면서 명함 받기를 거부하신 분도 계셨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답을 해드렸지요.
하지만 어느 중년 커플의 남자분께서는 갑자기 제 손을 잡으시고 ‘손이 너무 차갑네요.’ 하며 잠시 손을 데워(?)주고 나서 ‘힘내라’는 성원까지 해주시기도 했답니다.
다른 어느 분은 ‘어제 명함 받고 검색을 해봤는데, 교육활동을 오랫동안 하셨더군요.’라고 말씀을 해주신 분도 계셨더랬습니다.
두 분을 대하면서 제 마음이 순간적으로 찌릿했었음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었겠지요?
한편 달리 또 하나의 압권은 저를 무려 30분가량이나 붙잡아(?) 놓고 하소연을 하신 분(72세)도 계셨다는 것이지요.
지역의 복지회관에서 자원봉사도 많이 하고 계신다는 그 어르신 말씀의 결론은 ‘차상위계층이 기초수급자에 비해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복지혜택이 기초수급자에게 집중되다 보니, 경계구간에 근접해 있는 차상위계층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저로서도 독거어르신댁 도배봉사를 해오면서 느낄 수 있었던 것이어서, 하소연을 하시는 동안 내내 저 또한 마음이 무척이나 안타까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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