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는 정쟁이 아닌 축제의 장이 되어야”
´고양시정치개혁추진시민연대´ 국민이 주인인 지방선거 촉구
고양시정치개혁추진시민연대는 18일 오전 10시 고양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가오는 6.2 지방선거는 중앙정치에 휘둘리지 않는, 고양시민의 자주적 주권행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시 20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고양시정치개혁추진시민연대’(대표 이민세 뉴라이트고양연합 상임대표)는 이날 “6.2 지방선거는 정쟁이 아닌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고, “대한민국 서북부권을 대표하는 인구 100만에 육박하는 고양시는 오는 6.2 지방선거에 임하는 자세가 남달라야 한다”며, “지역연고가 없는 낙하산 후보는 애향심이 부족해 당선이 되어도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고양시민과 사회적 원로들이 중앙정치의 정략적인 정쟁에 휩쓸려 지역의 올바른 행정을 펴는데 커다란 지장을 초래하는 결과를 만들지 않도록 부탁하며, 당해지역의 일꾼은 지역의 원로들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니 지연, 학연 등과 같이 사적인 이해관계에 연연해 참 일꾼들이 배척되는 일이 없도록 살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자는 이민세 뉴라이트고양연합 상임대표, 신득철 경기도의원, 박춘희 고양희망나누기운동본부 본부장, 백병훈 국가연구원 원장, 김수열 국민성공정책진흥회 고양지부장, 김진선 행복한 교회 목사 등 10명이 참석했다.
[출처 : 데일리안, 2010년 2월 18일]
[ 6ㆍ2 지방선거에 즈음한 대 고양시민 기자회견 성명서 ]
“6ㆍ2 지방선거는 정쟁이 아닌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고양시민 여러분들께 감히 당부 말씀을 드립니다.
오는 6월 2일에 실시될 예정으로 있는 선거는 엄연한 “지방선거”입니다.
우리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 불철주야 열과 성을 다해줄 지역의 일꾼들을 뽑고자 하는 선거인 것입니다.
그런데, 그 의미가 그러한데도 불구하고, 정치권 일각에서는 6ㆍ2 지방선거를 두고 “정권심판”이네 “중간평가”네 하면서 국민을 선동하고 있으니, 이 어찌 개탄스럽다 하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과연 우린 그 언제까지 이러한 정치권의 몰지각한 행태에 마냥 속수무책으로 휘둘리기만 해야 한단 말입니까? 그 얼마나 국민을 우습게 알면 이런 망발까지도 서슴치 않는단 말입니까?
고양시민 여러분,
이젠 더 이상 지방선거에까지 이념갈등ㆍ지역갈등ㆍ세대갈등과 같은 망국적 행태들이 반복되게 해선 안 될 것입니다. 이런 행태가 판세를 좌지우지 하게 방치해서도 안 될 것이고, 이런 행태들에 부화뇌동하는 시민 또한 한 사람도 있어선 안 될 것입니다.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벌써 15년이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에 이르기까지도 우리 모두가 진정한 지방자치에 심하게 목말라하고 있다는 사실은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우리 모두는 숙고해야 할 것입니다.
고양시민 여러분,
하지만 이제 기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의 기대를 마음껏 충족시킬 수 있는 그 날이 우리 앞에 다가오고 있는 것입니다.
고양시는 더구나 이제는 단순한 여느 지방 도시와 같은 그런 지방도시의 하나가 아닙니다.
대한민국 서북부권을 대표하는 거점도시요, 인구 100만에 육박하는 광역 거대도시인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 고양시민들이 오는 6ㆍ2 지방선거에 임하는 자세 또한 분명 남달라야 한다고 저희는 확신합니다.
이에 저희 고양지역 시민단체 대표자 일동은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고양시민 여러분들께 감히 협조를 당부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중앙정치의 정략적인 정쟁에 우리 시민들께서는 결단코 휘둘리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만에 하나 정쟁에 휩쓸리게 되면 우리 지역에서 올바른 행정을 펴기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고양시에 거주하는 사회적 원로 분들께서도 우리 지역의 참 일꾼을 발굴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 주시길 요청합니다. 당해 지역의 일꾼은 그 지역의 원로 분들이 누구보다도 잘 살펴주실 수 있으리라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셋째, 지연ㆍ학연 등과 같은 사적인 이해관계에 연연함으로써 참다운 지역일꾼이 배척되는 일이 없게끔 해주시기를 간청합니다.
넷째, 우리 지역과 연고가 없는 낙하산 후보들의 대부분은 애향심이 부족하기 때문에 설사 당선이 된다 하더라도 결단코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마음 깊이 담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섯째, 투표행위는 우리에게 주어진 신성한 권리이며 의무입니다. 전국 최고의 투표율로 고양시민의 자긍심을 전국에 널리 떨칠 수 있게 해주시길 간절히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고양시민 여러분들의 앞날에 큰 축복이 늘 함께 하게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10년 2월 18일
고양시정치개혁추진시민연대 참여단체 대표자 일동
* 참여단체 및 대표자 명단 : 이민세(뉴라이트고양연합 상임대표), 김성호(청소년역사문화교육원 원장), 박춘희(고양희망나누기운동본부 본부장), 안재성(고양시향토문화보존회 회장), 백병훈(국가연구원 원장), 성기철(송강문화제 위원장), 권정효(한국인재개발원 원장), 김형오(시민옴부즈맨공동체 대표), 심송학(21세기일산포럼 대표), 최방호(학사장교회 고양시지부장), 장경만(통일녹색운동연합 고양지회장), 이은우(고양시화정청소년문화연구소 부소장), 배유현(세계한민족대회추진위원장), 박운석(소나무산악회 고양지부장), 최영식(녹색성장진흥원 대표), 강충구(선진국민연대 고양시지부장), 김형철(동행대한민국 고양지부장), 이경욱(가족사랑시민모임 회장), 김수열(국민성공정책진흥회 고양지부장), 김진선(행복한 교회 목사) 등 [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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