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시스】
선진국민연대 경기북부(대표 이민세)는 18일 고양시 경기북부본부에서 권오갑(한국과학문화포럼 회장) 등 회원 1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정권교체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혼탁한 선거판의 중심은 유권자들이 바로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선진국민연대는 “이번 선거는 좌파·우파와 보수·진보를 따지는 이념적 스펙트럼에서 벗어나 이 나라를 부흥시킬 수 있는 실용주의적 정책을 펼치고자 하는 세력에게 표의 행방을 정해야 한다”며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바르게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진국민연대 이민세 대표는 “현재의 집권세력은 사회구석구석에 좌편향적인 이념을 확산시켰으며 비정규직이 더 늘어나 사회양극화는 더 심화 되었다”며 지난 10년간의 무능한 정권을 끝내야한다고 강조했다.
선진국민연대는 “경제성장 추이가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대량실업의 먹구름과 더불어 우선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가 시급히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구시대적 이념에 집착하는 사회구성원 집단 간의 분열과 갈등을 없앨 것‘을 주장했다.
이어 선진국민연대는 “내일의 대통령은 정책과 능력을 보고 뽑아야 대한민국이 바로 서며 이번 대선이 BBK의혹으로 뒤덮인 가운데 정작 유권자들에게 필요한 정책선거는 실종 됐다”며 “유권자들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에 맞는 후보를 찾아서 투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