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촌마을 7단지 동대표님들께 드리는 글
2017년 6월 26일(월) 입주자대표회의 임시회의(비공개 간담회 형식)에서 동대표들한테 배부한 자료의 내용입니다.
“강촌마을 7단지 동대표님들께 드리는 글”
논의의 핵심은 “‘녹물’이 나온다는데 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라고 할 것입니다.
해결방법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배관 교체’ 또는 ‘배관 세척’입니다.
물론 ‘배관교체(12~14억 원)’가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만, 장충금의 운용에 무리가 따릅니다.
‘배관세척’은 차선책이기는 하지만 ‘비용 대비 효과’ 면에서는 검토해볼 여지가 있습니다.
(급수/온수에 ‘난방’ 세척까지 포함 1억 3천 3백만 원, 702동에만 샘플 시공도 가능함.
우리 단지의 관리소장과 오 과장도 ‘해당 업체 말대로라면 검토해볼만 하다’고 했음)
* 배관이 터지는 이유 : 배관 자체의 결함 / 인산염의 과다 투입-> 부식을 촉진시킴
(질소세척시 배관이 터지면 업체가 수리해준다 함. 결함 부분이 빨리 터지는 효과?도 있음)
배관 안에 부풀어 있는 것은 녹이 아니고 ‘스케일(관석)’이라고 함. 그렇기 때문에 배관을 새것으로 교체를 해도 시간이 경과하면 ‘스케일’은 또 생기기 마련이라고 합니다.
세척을 하면 관 내부가 깍일 수 있다는 것은 과연 설득력이 있을지 모르겠음. 쇠를 깍아낼 만큼 압력이 가해진다면 세척효과도 엄청나다는 말이 성립하게 됨. (일본은 배관교체는 안하고, 거의가 1년마다 세척을 한다고 함)
고양시에서는 금년부터 작은 평수에 대해서만 지원금을 내주고 있는 바, 몇 년이 지나면 큰 평수의 단지도 지원을 받을 수가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 섞인 말’도 있음.
3천 세대의 ‘분당 파크타운 아파트’는 ‘재건축사업(2027년 준공) 추진 의결’을 했다고 함.
재건축 관점에서 우리가 ‘질소세척’을 하면 자기네들도 검토해보겠다는 인근 단지도 있음.
배관 교체공사 때는 라인별로 한쪽의 벽체를 일부 허물어야 하기에 생활불편이 매우 커짐.
* 별도 첨부자료 : ‘스케일(scale)’과 ‘석출’에 대한 용어 설명 1부
- 스케일[scale] -
넓은 의미에서 스케일이란, 금속면에 ‘부착’한 피막상의 불순물, 금속 산화물을 말하는데, 보일러 관계에서는 스케일을 관석(罐石)이라고도 하며,
보일러수 속의 용해 고형물이 ‘고온의 보일러’내에서 점차 농축, 축적되어 여러 가지의 화학적 또는 물리적 작용을 받아 결정을 ‘석출’하고, 이것이 전열면의 보일러 내면에 ‘부착’하여 굳어진 것.
스케일은 열전도율이 0.7~3㎉/mh˚C인 열의 불량 도체이기 때문에 이것이 부착 생성되면 연소 가스로부터 보일러수로의 열전달이 저해되고, 그로 인해 표와 같이 연료 손실(보일러의 효율 저하)을 초래함과 동시에, 보일러 전열면판의 과열이란 장해를 초래하며 또한 스케일의 성분에 따라서는 ‘부식성’까지 있어 ‘부식의 폐해까지 초래’하게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스케일 [scale] (보일러용어사전, 2006. 1. 9., 성안당)
- 석출 -
* 요약 : 온도를 녹는점 이하로 낮춰 액체상으로부터 고체상을 만들어내거나, 온도에 따른 용해도 변화에 의해 용질이 결정화되는 현상을 말한다.
60℃에서 염화나트륨 40g을 물에 녹이면 전부 다 녹는데, 이 용액의 온도를 0℃로 낮추면 염화나트륨 결정이 얻어진다. 0℃에서 염화나트륨의 용해도는 35.7이다. 즉 0℃에서 물 100g에 대해 녹을 수 있는 염화나트륨의 최대량이 35.7g이다. 그러므로 40g의 염화나트륨이 0℃에서는 모두 녹아 있지 못하고 4.3g만큼이 ‘결정’으로 얻어진다.
이렇게 온도의 변화에 따라 용해도가 변화하면서 용해되어 있던 용질이 결정화되는 현상을 ‘석출’이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석출 [eduction, 析出]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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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OO 전 감사님의 문자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