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정치
[이민세의 시민정치]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고양지부, 37차 서명운동
민세 만세
2013. 8. 11. 13:26
공교육살리기고양학부모연합(대표 이민세)에서는 8월 10일(토)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역에서 '공교육살리기 37차 서명운동'을 벌였습니다.
오늘은 기온 탓인지 열기도 후끈했습니다.
‘훌륭한 일을 해줘서 너무 고맙다’는 분들이 적잖이 계셨는가 하면, ‘도대체 뭐하는 사람들이냐. 정부 기관에 등록은 돼 있는 단체냐’며 항의적인 태도로 안절부절 못하다가 사진을 몇 장 찍어가는 촌극을 벌인 분도 계셨습니다.
물론 우리 회원님들은 한두 번 겪는 일이 아니라서 전혀 개의치 않으셨으나...
생각하건데 전교조는 차치하고라도, 이 나라 정부나 이 나라 정치권이 얼마나 무능하면 일반 시민들이 이렇게 거리에서 서명을 하고 서명을 받기를 장기간 반복하게 한다는 것인지 참으로 씁쓸한 마음이 가시질 않기도 했습니다.
묻고 싶습니다.
고용노동부는 대법원에서도 판정이 난 법외노조에 대해서 왜 아직까지도 해산명령을 내리지 않고 있는 것입니까?
감사원은 왜 아직까지도 고용노동부에 대해서 직무감사를 실시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까?
정치권은 전교조의 해악에 대해서 모르고 있지 않음이 명약관화한데도, 여전히 이제까지도 ‘나 몰라라’하고 있는 것이 진정 부끄럽지도 않단 말입니까?
우리 초 중 고 학생들의 장래가, 이 나라의 미래가 걸린 문제를 이렇게 어른들이 방치를 해도 된단 말입니까?
내 자식만 잘 키우고 내 밥그릇만 잘 챙기면 그만이라는 것입니까?
관계자 분들은 모두가 하루 속히 참회하시기를 진심으로 당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