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정치
백성운 일산동구 국회의원 - 일산동구 주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민세 만세
2012. 3. 6. 13:05
일산동구 주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지난 4년 동안 저를 믿고 과분한 사랑과 격려를 주신 일산동구 주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번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지 못했습니다.
상상조차 하기 힘들고 도저히 납득할 수 없습니다만 모두 제가 부족한 탓으로 돌리고자 합니다.
저는 새누리당을 탈당하여 신당으로 가거나, 무소속으로 출마하지 않겠습니다.
지난 4년, 저는 제 능력과 지혜를 다 바쳐 여한 없이 일했습니다.
‘길이 끝나는 곳에 길이 되는’ 심정으로 그 누구로부터 요구나 건의도 없었지만 제 스스로 일산을 위하고 나라를 위한 일들을 찾아서 했습니다.
그만큼 뿌듯한 결과도 얻었습니다.
일산 -강남 22분의 GTX를 정부사업으로 확정짓고, 금년도 필요예산 50억원을 확보하여 이 거대사업을 출발시켜놓았습니다.
대곡-소사 복선 전철사업과 경의선(용산)-신분당선(강남) 연결사업도 사업자 선정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대곡역을 복합환승시설 시범역으로 지정받음으로써 대곡역세권 개발의 터전을 닦아 놓았습니다.
일산동구-강남, 여의도, 광화문 등 3개 노선의 M버스도 유치했습니다.
국제고를 개교시켰고, 저현고를 자율형공립고로 지정받아 놓았습니다.
청소년체육문화센터도 금년 하반기 완공 목표로 한창 공사 중에 있습니다.
백마교사거리 입체화공사도 상반기내 완공 예정에 있습니다.
전국 최초, 최고의 흰돌종합복지관도 건립하여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도촌천을 생태하천으로 바꾸는 사업도 800억원 예산을 모두 확보하여 금년부터 시작하게 되어 있습니다.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도 법개정을 완료하여 일반분양을 허용토록 해놓았습니다.
2만석 규모의 아레나형 한류K팝대공연장 건립도 금년도 필요예산 20억원을 확보하여 문화부와 경기도가 함께 추진해나가고 있습니다.
아쉬운 것이 있다면 이제 막 싹을 띄운 GTX와 한류K팝대공연장 등 일산을 근원적으로 바꿀 대 사업들의 마무리를 다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제게는 일산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 꿈이 있었습니다. 자신도 있었습니다.
지난 4년이 그 꿈의 토대를 쌓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4년을 그 꿈을 완성하는 시간으로 삼고자 했습니다만 아쉽게도 제게 더 이상의 시간이 주어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지난 4년 동안 과분한 사랑을 주신 일산동구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저를 믿고 곳곳에서 자신의 일보다 더 앞서 전심전력으로 애써 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나 죄송스럽고 또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일일이 찾아 뵙고 인사를 드리지 못함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3월 6일
백성운 드림
[출처 : http://www.facebook.com/#!/SungWoon100]